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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더콜리 털빠짐 수준, 대체 어느정도길래?

by 순자기업 2021.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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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뇌가 청순한 순자입니다.

오늘은 보더콜리 털빠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더콜리,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과거에만 해도 보더콜리를 본다는건 하늘의 별따기였습니다.

옛날에는 소형견 위주로 사람들이 많이 키웠었고, 중형견이 대중화 된지는 얼마 안됐지요.

대형견은 거의 보기 드문 존재라고 해도 무방하구요.

반려견 문화가 조금씩 발전하고 변화하면서, 중대형견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는 보더콜리 보는것 자체가 로또맞는것처럼 보기 힘들었어요.

게다가, 지나가는 사람들도 보더콜리 보는것을 아주 신기해 했었구요.

 

그나마 요즘은 보더콜리가 지나가면 "제일 똑똑한 개"라고 해석해주시곤 하시더라구요.

제일 똑똑한 만큼 제일 키우기 힘든 견종임을 모른채 말이예요.

여튼, 이처럼 보더콜리 키우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보더콜리 용품이나 관련 질병, 건강, 훈련 등 다양한 방면에서 많이 생겨나고 변화하고 있네요.

 

 

 

 

 

 

 

보더콜리 털빠짐, 어느정도일까?

제가 보더콜리 털빠짐 주제로 포스팅을 했다는건... 

털빠짐이 아주 심하기 때문이라는 반증이겠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보더콜리 털빠짐. 정말 심합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천사견인 골든리트리버 / 래브라도 리트리버도 상당한걸로 알고 있는데

보더콜리라고 덜할까요?

 

 

 

 

 

 

보더콜리 털빠짐. 그 이상의 보더콜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

보더콜리 몸에서 빠지는 털들로... 보더콜리를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지요.

뭉치고 뭉치고 뭉쳐서, 보더콜리 두마리는 거뜬히 만들 수 있을겁니다.

그리 하고도 남는건 이불솜으로 채워넣어도 될 정도이지요. 

 

 

 

 

 

1) 장모종 보더콜리의 경우, 두말할 필요 없습니다.

털갈이 한번 시작하면 온 사방에 북실한 털들이 붙어있어요.

저도 보더콜리를 8년째 키우고 있지만, 집안 곳곳에 개털은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아 ! 게다가 장모종 보더콜리의 경우 털이 이중모라고 볼 수 있는데요.

굵은 털은 거의 사람 머리카락 수준이고, 얇은 털은 공중에 둥실둥실 떠다닙니다.

이중모 스피츠와 비교를 하자면 그나마 보더콜리가 조금은 낫다고 보면 되겠네요.

 

 

 

 

 

스피츠같은 경우 털이 굉장히 가벼워서 공기중에 그냥 미세먼지 껴있듯이 둥둥 떠다닌다고 보면 되고,

보더콜리는 그나마 굵고 묵직한 털들이 많아서 바닥에 떨어지면 청소하면 되지만

그래도 가는털들도 만만치 않다는거.

털갈이할 때에 손으로 잡아 뜯으면, 악성탈모환자 머리카락 쥐어뜯는 기분이예요.

털빠짐 정도가 워낙 심하다보니, 나중에는 "얘 어디 아픈거 아닌가" 하게 된다는 ㅎㅎㅎ...

 

 

 

 

 

 

2) 보더콜리 단모종이라고 절대 쉽지 않아요. 

저는 보더콜리와 비글을 키우고 있는데, 단모종 털빠짐 절대 만만한거 아닙니다.

그나마 장모종 보더콜리 털빠짐은  테이프크리너와 청소기 등으로 뗄 수가 있어요.

노동력이 조금 들어가면, 비교적 쉽게 떼냅니다.

하지만 단모종의 털빠짐은 절대절대 쉽지 않아요.

특히나 이불이나 옷가지에 마구마구 박힙니다.

잘먹고 건강한 아이들은 털도 억세서, 아주 잘박혀있어요.

 

 

 

 

 

 

 

보더콜리 털빠짐이 심하니, 미용시키면 된다구요?

웃긴게, 보더콜리 장모종 같은 경우 북실북실한 털과, 날개털들이 보더콜리의 우아한 자태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보더콜리 털빠짐이 심하다는걸 알면서도 이 털을 함부로 자르기가 힘들어요.

아마 대부분의 보더콜리 보호자분들 공감하실겁니다.

그나마 다른 견종들은 미용을 시켜도 그러려니 하는데, 보더콜리의 경우 미용을 하게되면 되게 웃기거든요.

그래서 한여름에도 보더콜리 털빠짐을 감안하며 미용을 시키지 못하는겁니다.

그러다보니!!!! 무수히 많은 털들과 함께 살아가는거지요.

 

 

 

 

 

 

 

 

참고로 보더콜리 털빠짐 너무 심해서, 저는 여름마다 미용시킵니다.

보더콜리의 경우 아름다운 외모가 매력인지라, 한여름에도 미용시키기 쉽지 않아요.

저의 경우 장모종 보더콜리를 미용시키기 시작한지 2년밖에 안됐습니다.

한여름 너무 더워하기도 하고, 힘들어보여서 미용을 시키기로 했는데,

보더콜리 빡빡이 미용을 시키기까지 그 용기를 내는게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보더콜리인지 보스턴테리어인지 헷갈리고, 되게 못생겼거든요.

하지만, 여름마다 미용을 해주니 보더콜리답게 활동적이고 , 지치지 않고, 굉장히 편안한 여름 보냈습니다.

 

 

 

 

보더콜리 털빠짐, 제 개인적으로는 어느정도 포기하고 살다보니 감당할만 합니다.

게다가 여름미용도 하니, 더더욱 그렇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많은 보더콜리 예비견주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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