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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렉스 판스프링 교체 비용 역시 비싸다

by 순자기업 2021.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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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뇌가 청순한 순자입니다.

제가 얼마전에 차량을 수리했습니다 
예전에는 차에 관심이 많아서, 미리미리 점검하고 예방하고 정비하는 생활을 했었는데
요즘은 차에 신경을 통 못쓰다보니 고장나야만 고치게 되네요

오늘 다룰 내용은 스타렉스 판스프링 교체 입니다. 

 

 

 


* 판스프링 절손 증상


사실 제가 운전을 좀 험하게 하는 편이긴 한데..
어느날 출차할때에 북ㅡ북 ㅡ 하는 소리가 나길래 이상하다 싶었습니다.
핸들도 확확 돌리고, 방지턱도 막 넘고 이러는지라,,, 그때는 출차하면서 차 꺾다가 나는 소리인줄알고
스티어링쪽에 문제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차 화물칸에 짐을 뺄게 있어서 한쪽발을 가볍게 툭 올렸는데 그때 또 찌그덕 하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체중을 실은 것도 아니고, 가볍게 발을 올렸을 뿐인데 소음이 나니..
쇼바쪽? 그 근처 어딘가에 이상이 생겼겠구나 싶었습니다.




 


* 판스프링 절손 (끊어짐)


시간이 나서 동네 정비소에 가서 하체점검을 하였더니, 판스프링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여지껏 이정도로 차에 관심이 없던적은 처음인지라, 판스프링이 뭔지도 몰랐고, 그게 끊어졌다고 예상도 못했었지요.
판스프링은 말그대로 판을 겹쳐서 스프링처럼 충격흡수를 도와주게끔 되어있습니다.
총 4장이 들어가는데, 그중에 한넘이 끊어진 셈이죠
스타렉스 판스프링도 끊어지는 위치가 중요한게, 저같은 경우는 그나마 안쪽 스프링이 끊어졌지만
바깥쪽 판스프링이 끊어졌다면 주행중에 바깥으로 튕겨져 나갈 확률이 높기 때문에
스타렉스 판스프링은 절대로 쉽게 넘어가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판스프링 사망사고


조금 아쉬웠던건 정비소 사장님들이 겁(?)을 주더라구요.
인터넷에 <고속도로 판스프링>이라고 검색해보라 하셔서 검색해 봤는데,
실제로 고속도로 달리다가 판스프링이 날라가서 다른 운전자를 사망이나 부상에 이르게 한 사고들이 많더라구요.
근데 이게, 차에 장착되어있는 판스프링이 지혼자 날아갔다는게 아니라,
화물차에 결속용으로 사용하는 판스프링이 튕겨져 나간 사고들이었습니다.


큰 트레일러 등 화물차에는 화물을 결속하기 위해서 판스프링을 꽂아놓는데 이것이 튕겨져 나가면서 
사고가 발생하게 되는거지요.
(차량용 판스프링이 워낙 강하고 튼튼하다보니 결속용으로 많이들 쓴다고 하더라구요) 
실제적으로 저처럼 스타렉스 하부에 장착되어있는 판스프링이 끊어진 상태로 날아가는 사고는 찾아보진 못했습니다.


제가 아는 지인분도 스타렉스를 타는데, 그분 또한 판스프링이 끊어져서 교체해야 한다면서
6개월이상 잘 다니더라구요.
물론 사고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지 아무도 모르기에,  판스프링이 끊어짐을 알았다면 무조건 교체를 해야하지요.
인터넷에 나오는 판스프링 사고와는 케이스가 다르긴 하지만
스타렉스 판스프링 역시 절손부위에 따라, 운전스타일에 따라 튕겨져 나갈 가능성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당장 수리를 진행했습니다


 


*스타렉스 판스프링 절손 원인


스타렉스 판스프링이 생각보다 약하다...는게  제 느낌입니다.
물론 그 쇳덩이를 끊어먹은 저의 잘못이 크지요 ^^;
 
대부분의 판스프링 절손 원인은 화물때문이라고 합니다. 
짐을 많이 싣고다니는 차량일수록 판스프링 절손이 빨리 온다고 하네요.
하지만 저의경우는 화물차 치고는 상당히 경량으로 다녔습니다. 
중량물 자체가 있지도 않을 뿐더러, 승용차 수준의 적재량이었다고 생각하네요.

 


그런데 판스프링이 왜 끊어졌을까?
이유는 바로 방지턱이었습니다.
예전에 타던 차로... 방지턱을 거의 씹어먹으며 다녔던 습관이 남아있어서, 스타렉스로 방지턱을 널뛰기하고 다녔던건 사실입니다. 
하하~~~
솔직히 이부분에 대해서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어요.
방지턱 널뛰기... 상당했습니다. 판스프링이 잘 버텨준게 용하지요.
이번에 정비하고 난 뒤로는 어쩔 수 없이 살살 다니고 있답니다.




 

 


* 스타렉스 판스프링 교체와 비용


어떤 분들은 스타렉스 판스프링 교체할때 보강도 같이 하신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보강을 할까 했는데, 아무래도 보강하고 나면은 차량이 그전보다 통통 튀는게 있을거라고 하셔서 보강없이 교체만 진행했습니다.
스타렉스 판스프링 교체 비용은 좌우 해서 45만원 나왔구요.
뒷쇼바는 재생품으로 해서 15만원 발생했습니다.

근데 웃긴게... 하체 보다보니 앞쪽 스프링도 절손이 났네요..
(스타렉스가 잘못했네)
그리하여 앞쇼바 스프링에 앞쇼바까지 총 28만원 더 추가로 비용이 들었습니다.
총 비용 88만원에 부가세까지 해서 약  97만원가량 수리비가 들었습니다

 



이번에 큰돈 깨졌으니, 앞으로는 살살 다니면서 다른데 뿐질러먹는일 없어야겠습니다.
오늘은 스타렉스 판스프링 교체에 대해 포스팅 해봤어요
이 포스팅이 다른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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