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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냄새 제거 방법

by 순자기업 2021.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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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뇌가 청순한 순자입니다.
이제 여름의 시작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혹시 다들 에어컨 시운전 하셨나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에어컨 시운전이나 정비하는거 여름에 하는거 아닙니다 ㅎㅎ  

여름되기 전에 하셔야 해요.
그래야 비용도 싸게 먹히고, 여유도 있고, 출장기사 모자라서 기다려야 하는 일도 안생깁니다

오늘은 에어컨 냄새 제거방법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 합니다.

 

 

* 에어컨 가동 후 송풍말림, 이제는 필수입니다 !

 

예전에는 정보가 부족했을 때에는 에어컨 가동후 그냥 바로 전원을 끄곤 했는데,
요즘은 그나마 상식들이 많이 바뀌었죠.
에어컨을 가동 후에 일반 송풍모드로 수분과 습기를 말려주는 "송풍 말림"이 일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게다가 요새나오는 에어컨들은 아예 가동후 자동송풍기능이 탑재되어 나오기도 하더라구요.
자동차를 탈 때도, 집안에서도, 에어컨 가동을 멈추셨다면 최소 15분 이상은 송풍모드로 유지시켜서
에어컨 열교환기와 팬에 있는 수분 습기를 말려주세요.
이를 말려주지 않을시 곰팡이 세균번식과 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 에어컨, 관리 잘해도 냄새가 납니다.(제 경험담)


저희 집 벽걸이에어컨이 두대인데, 작년 여름에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딱 1년만에 다시 틀었는데도 와... 냄새가.... 시큼하더라구요.
특히 자동차 에어컨이든 벽걸이든 스탠드든간에 완전 저온이 아닐 어중간한 온도일때 에어컨냄새가 많이 납니다.
차라리 아예 차갑거나 아예 뜨거우면 이정도는 아닌데, 23도 24도정도 어중간한 냉방일때 시큼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여름 끝나고도 늦가을때까지는 하루 30분 - 한시간 정도 매일 에어컨 가동을 해왔고,
가장 중요한 송풍말림도 꾸준히 실천해 왔습니다.


리모컨에 예약꺼짐 기능이 있어서, 가동중지후 늘 30분씩 송풍으로 말려왔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1년만에 이렇게 냄새가 나네요.
에어컨이 생각보다 관리가 까다로운 가전제품인듯 합니다
관리를 나름 했는데도 이모양인데... 관리를 하지 않았다면 더욱 심하게 냄새가 났었겠지요.  

 

 



* 에어컨 냄새제거 1단계 - 필터 청소 또는 교체 !


에어컨 냄새 제거를 위해서 가장 먼저 손봐야할 곳이 필터입니다.
에어컨 필터는 누구나 한번만 해보면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먼저 해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벽걸이 에어컨의 경우 상부에, 스탠드에어컨의 경우 하부 뚜껑을 열면 에어컨 필터가 있습니다.
자동차의 경우 대부분 조수석 다시방쪽에 에어컨필터가 있지만, 차종마다 차이가 있으니 "내 차 에어컨필터 위치"를 숙지하셔서 필터청소부터 하시기 바랍니다.

 

 


가정집 벽걸이 & 스탠드에어컨 필터는 물로 씻어내고 자연건조시켜서 다시 장착하시면 되고,
자동차에어컨 필터의 경우 재사용이 아니라 "교체" 를 하셔야 하니 꼭 참고해 주세요.
에어컨 냄새가 가벼운 수준인 경우  필터청소 또는 교체만으로도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에어컨 냄새제거 2단계 - 탈취제 사용


분해청소하기에는 너무 부담이고, 저처럼 에어컨 냄새가 심하지 않은 가벼운 수준일 경우 사용할만 합니다.
흡입구에 뿌려서 내부의 세균들을 죽여 없애는 방식이라
실질적인 오염 때 등을 없앤다기보다는 냄새정도를 없앨 수 있는 비교적 가벼운 방법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신규설치한지 1년만에 냄새가 발생하여 이부분 탈취제로 해결했고,
내년에도 냄새가 또 난다면 그때는 에어컨 분해청소를 맡길 생각입니다.


에어컨에는 찬바람을 만들어주는 열교환기 (코일 + 알루미늄핀)와, 이부분을 불어내는 블로워팬에 오염물질이 많이 붙게 되는데,
탈취제로 이부분을 없애는게 아니라, 냄새만 잡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실질적인 오염물 청소는 분해청소가 답입니다 ^^;;


 



* 에어컨 냄새 제거 3단계 - 에어컨 분해청소 / 또는 에바크리닝


제일 확실하고, 제일 비싼(?) 방법입니다.
그전에는 에어컨을 분해청소 한다는것 자체가 사치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가격대고 비싸고 수요가 많이 없었는데,,,,
요즘은 에어컨 분해청소 업체가 많아지고 가격대도 내려갔다보니
사람불러서 에어컨청소하는것 자체가 부담이 많이 적어졌습니다.
가격대는 내려가고, 퀄리티는 올라가는 추세이지요.


에어컨 필터는 에어컨 바람을 빨아들이는 부분에서 먼지나 이물질 등을 걸러주는 역할을 하고, 이부분의 오염은 쉽게 제거할 수 있지만,
에어컨의 열교환기 (찬바람을 만들어내는 부분 - 코일과 알루미늄핀으로 되어있음) 그리고 찬바람을 토출해내는 블로우팬 부분은 분해하지 않으면 절대로 청소할 수 없습니다.

 

 

 


에어컨 냄새 제거를 위해 분해하는 과정에서 전기선도 있고, 기계적인 부분도 있다보니 요즘은 전문가를 불러서 분해청소를 하는 추세입니다
한번 해놓으면 열교환기의 찌든때와 블로우팬의 오염물질을 싹 청소해놓기 때문에 만족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요즘에는 셀프로 에어컨 분해청소 하는 경우도 많은데,
시간적 여유가 있고 , 기계 만지는것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해봄직 합니다.

 


다만, 에어컨의 경우 처음 분해하다보면 분명히 빼먹는 부분도 많고, 특히나 잘못건드려서 고장내거나, 분해는 했는데 조립은 안되는 등 다양한 변수가 있을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하시구요.
단순히 비용을 아끼기 위함이라면 차라리 전문가에게 분해청소를 맡기는걸 추천드리고,  본인이 직접 하시기를 원하는게 목적이라면 도전해볼만한 작업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벽걸이나 스탠드 또는 제품 기종마다 난이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특징을 사전에 충분히 습득후 작업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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