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부속 셀프교체] 세정밸브 후레쉬밸브 변기는 셀프수리가 빡세다

후레쉬밸브 변기 수리/교체하는 방법

 

종종 상가건물같은 곳에 후레쉬밸브타입 변기가 있다.

(후레쉬밸브타입 변기는 위에서 설명하였다.)

이 변기는 유지보수가 까다로워 건물 관리하시는 분들도 어려워할 때가 있다.

후레쉬밸브변기 물이 안멈추는 경우 

후레쉬밸브를 눌렀을때 물이 급수가 되고, 레버를 놓았는데도 물이 멈추지 않는다면 

후레쉬밸브 내부에 있는 피스톤 부속이 고장났다는 증거이다.

이때는 후레쉬밸브 물을 잠그고 (일자드라이버로 잠금) 물이 안나오는것을 확인 후, 후레쉬밸브 상부 뚜껑을 몽키로 열어서 피스톤만 교체하면 된다.

(내부 부속은 따로 판매)

 

 

 

 

 

 

후레쉬밸브에서 누수가 되는 경우

후레쉬밸브는 레버를 눌렀을 때만 물이 나오고, 놓았을때는 멈추는 녀석이기 때문에

변기 사용시에 누수가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주로, 밸브 몸체의 이음부 고무패킹의 부식에 의해 누수가 되거나, 또는, 

밸브와 변기를 연결해주는 스퍼드라는 부속에서 누수가 된다.

그나마 고무패킹만 교체해서 되는 일이면 다행인데, 스퍼드에서 누수가 된다면 신경을 조금 써야 할 수 있다.

 

 

스퍼드를 교체하기 위해서는 후레쉬밸브 전체를 탈거해야 하는데, 

새로 구입한 부속의 경우 기존부속과 길이나 각도가 맞지 않아 조립이 힘든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필자 역시 후레쉬밸브를 교체했던 현장중 절반의 확률로 상당히 애를 먹었었다.

후레쉬밸브는 일반적인 물탱크방식처럼 고압호스로 유동성이 있게 연결하는 부속이 아닌지라, 현장에 나와있는 급수배관과 변기의 스퍼드 배수 위치가 딱 맞아 떨어져야 하므로 설비가 까다로운 편이다.

 

 

 

 

 

스퍼드를 부득불 교체해야 한다면, 반드시 변기 백시멘트가 깨졌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후레쉬밸브 변기를 사용하는 현장들 중 생각보다 많은 곳이, 변기의 흔들림으로 인해 스퍼드가 손상된 곳이 많았다.

변기 자체가 흔들리면 그에 연결된 스퍼드라는 부속이 밀착되지 못하게 되는데, 그때문에 누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얘기이다.

설비라는게 그렇다. 단순히 세월이 오래 지나 부식되어 문제가 생기는것도 있지만,

다른 원인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