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면대막혔을때] 세면대 부속 셀프교체 + 누구나 할 수 있는 락스로 세면대 뚫기

세면대 하수구 막혔을때 (팝업 트랩 교체하기 / 락스 또는 약품 공법 ) 

세면대 물이 안내려가면, 일단 팝업 + 트랩을 의심하라 

옛날에는 세면대 물이 잘 안내려가면, 하부에있는 P트랩을 공구로 풀어서 청소했어야 했다. 그러던중 부속을 깨먹는건 다반사고, 급기야는 설비업체를 호출하기도 했다.

지금은 일반 파이프 타입의 P트랩보다는 훨씬 더 정비성이 좋은 세면대 부속들이 많다.

 

따라서, 만일 우리집 세면대 부속이 옛날타입이고 하수구물이 잘 안내려간다면 

일단 부속을 교체해주는것이 좋다. 그래야 다음에 또 막혔을때에는 수월하게 청소할 수 있기 때문. 

 

 

 

 

 

팝업이란?

세면대 도기와 + 하부의 트랩을 연결해주는 부속을 말한다.

세면대에 물을 담을 수 있는 물마개 역할도 하며, 요즘은 성능이 잘나와서 이물질을 걸러주고 청소도 쉽게 할 수 있게끔 되어있다.

 

옛날에는 꼬다리로 딸깍거리며 물마개를 열고 닫을 수 있는 “수동팝업”으로 설비되어 있었다.

이는 정비하기 쉽지도 않고, 일반인들이 접근하기도 어려워서 설비업체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다.

요즘은 “자동팝업”이라고, 일반인들이 셀프로 교체하기도 쉽고, 청소하기도 수월하다.

트랩이란?

세면대 팝업과 + 세면대 메인하수관을 연결해주는 부속을 의미한다.

팝업에서 내려온 물이 트랩을 거쳐 세면대 하수구로 나가게 되는데, 트랩의 종류는 크게 두가지이다.

 

1. 아이트랩 

   일자로 생겼다고 하여 아이트랩이라 부른다. 주로, 바닥배수관이 있는 경우에 

   아이트랩을 설치한다

2. P트랩 또는 망치트랩

   벽에 배수관이 있는 경우에는 아이트랩을 쓰면 안된다. 

   요즘 나오는 망치형트랩 또는 P트랩을 사용하면 냄새차단기능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자동팝업이 설치된 집이라면, 팝업의 물마개를 뽑아볼것. 

그러면 대부분 이 물마개에 연결된 날개부분에 이물질이 잔뜩 묻어있고, 이것만으로도 청소가 되어 하수구물이 다시 잘빠진다.

옛날식 팝업은 분해청소가 쉽지 않았는데, 요즘 나오는 자동팝업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서 나왔다. 

수동팝업이 설치된 집이라면, 부속교체 추천

수동팝업 자체는 오래된 집에서 설비되어있는 부속이고,  청소를 위해 분해한다고 하더라도  팝업 자체가 삭아서 부셔지거나 재결합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

차후의 청소를 수월하게 하기 위함이라도 자동팝업과 요즘나오는 트랩으로 교체하길 권장한다. 

참고로, 팝업 따로 + 트랩 따로 교체하는것보다는 팝업과 트랩을 한번에 교체하는걸 추천한다. 

 

 

 

 

 

 

 

 

 

 

팝업이 깨끗하거나, 팝업을 뺄 수 없는 상황이라면? 트랩을 의심하라 

트랩이란? 세면대 뿐만 아니라 배수배관설비에서도 이 트랩이라는 녀석이 시공되곤 한다. 이는 이물질을 걸러줌과 동시에, 물이 항시 고여있어 냄새를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모든 세면대트랩은 분해청소가 가능하게끔 되어있다.

아주 옛날식 트랩의 경우 (파이프타입) 첼러라는 공구가 있어야 분해가 되므로 참고하시길 바람.

일반적인 세면대트랩이 설치된 경우는 손으로 쉽게 열 수 있게끔 되어있으므로, 열어서 청소만 해주면 된다. 가끔 너무 강하게 조여서 안풀리는 경우가 있으니, 집에 첼러 하나쯤은 구비해두는걸 추천한다.

팝업,트랩을 청소해도 세면대물이 잘 안내려간다면?

세면대 메인하수구의 막힘을 의심해야 한다.

전문 설비업체를 부르기 전에 소비자가 꼭 해봐야할게 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대형건물의 화장실수리를 해본 경험으로써, 락스로 뚫는걸 추천한다.

물을 쓰지 않은 완전히 건조된 상태에서 락스를 실컷 들이붓고 하루 또는 이틀 내지 묵힌 다음에, 다량의 뜨거운 물을 때려부으면 대부분 내려간다.

특히나 세면대 하수구  안에 음식물찌꺼기나 머리카락이 껴있는 경우에 이 방법이 아주 잘 통한다. 

친환경 뚜러뻥 약품들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락스가 효과가 더욱 좋았다.

만일, 이 방법도 통하지 않는다면 그때는 하수구 뚫는 업체를 불러서 세면대 하수구를 뚫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