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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면대 셀프로 고치기] 긴다리 세면대에 대한 모든것, 그리고 하수구 관리 요령

by 순자기업 2022.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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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세면대 셀프로 고치기>



옛날에는 우리집 세면대 하수구가 막히면 설비사장님을 부르거나, 

가족중 남자 구성원에게 부탁하여 고치고는 했다.

시대는 점점 변해가고, 요즘은 좋은 부속들도 많이 있어서, 

셀프로 세면대를 고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세면대를 고칠 수 있는 범위는 어디까지일까.

간단하게는 세면대 하수구가 막혔을때부터 시작해서, 나중에는 세면대 교체까지도 

할 수 있게 되는데, 그러려면 우선, 세면대 종류부터 알아야 한다.

그래야 그에 부합하는 부속들이나 시공방법 등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별거 아닌 하얀색 도기로 이루어진 세면대인데,

배관구조에 따라 종류가 크게 두가지로 나뉘어진다. 



1. 바닥에 하수구가 있는 경우 (긴다리 세면대 - 바닥배수 ) 

2. 벽에 하수구가 있는 경우 (반다리 세면대 - 벽배수 ) 




 


 

 

긴다리 세면대에 대해 알아보자 





* 긴다리 세면대?? 

긴다리 세면대는 도기 아래에 다릿발이 있는 제품을 의미한다.

주로 바닥배수를 사용하는 곳에서 긴다리 세면대를 쓰는데, 

내부에는 팝업/트랩이라는 세면대 하수구 부속이 있어서 그것을 가리기 위해  

하부 도기를 받쳐놓는다 




* 반다리세면대보다는 안정감이 있다 

반다리세면대와 잠시 비교를 해보자면,

반다리세면대의 경우 벽에 앙카를 박아서 걸어야 하는, 완전히 앙카에만 세면대 무게를 의존해야 하는 방식이다

그에 비해 긴다리세면대 역시 앙카를 박긴 하지만, 하부에 다리가 받쳐주고 있기 때문에 하중이 분산되어 비교적 안전한 편이다. 





 

 

 

 

* 긴다리 세면대를 반드시 써야 하는 현장

모든 세면대는 벽에 앙카를 박아 시공하도록 되어있다. 

하지만, 앙카를 박을 수 없는 곳이 있는데.. 그건 바로 판넬벽 / 석고벽 등 ‘콘크리트벽이 아닌 경우’이다.

이런 경우는 앙카가 잡아줄 수 없기 때문에 약간의 편법으로 시공을 해야 한다.

보통의 판넬화장실같은 경우는 앙카를 박을 수가 없어서, 긴다리세면대를 시공하고 벽에 강도높은 양면테이프와 실리콘으로 접착하여 마무리를 한다.

양생이 되고나면 사람이 아무리 힘으로 잡아뜯어도 쉽게 뜯어지지 않을 만큼 튼튼하다.

 어찌보면 벽에 앙카를 박을 수 없거나, 셀프로 세면대 교체하고 싶으신 분들이 긴다리세면대를 시공하면 좀더 수월할거라는 생각이 든다 . 

전동드릴도 필요 없고, 강도높은 양면테이프와 실리콘만 있으면 되기 때문이다. 




 

* 떨어지는 정비성

설비라는 직종을 오래 해온 결과, 늘 생각하는건 바로 “정비성”인데, 

긴다리세면대가 있는 곳은 대부분 세면대 하수구가 막히는 등의 유지보수 하기가 상당히 성가신 편이다.

세면대에서는 하수구 부속으로 팝업 / 트랩이라는 부속을 사용하는데, 

긴다리 세면대의 하부 도기가 이를 가리고 있어서 , 때로는 이 도기를 탈거해야하는 일도 종종 생긴다.

 

물론, 하부 도기 뒷쪽으로 공구 등이 들어갈만한 공간이 있다면 굳이 도기를 탈거하지 않아도 되지만, 너무 좁거나 작업하기가 힘든 경우 부득불 하부 도기를 빼내야 한다.

그나마 도기가 쉽게 빠진다면 상관없는데, 도기를 빼내기 위해서는 상부의 세면대볼을 어깨로 들어야 하는지라 벽에 박힌 앙카와 세면대볼에도 무리가 갈 수 있다.

반드시 조심성을 가지고 하부도기를 탈거해야 하며, 탈거 후 다시 재장착 할 때에도 실리콘이나 백시멘트로 마감을 해야하는 등 피곤한 일이 조금더 추가되는 셈이다.





 



 

* 청소 유지 관리를 위한 과감한 선택도 고려해야

긴다리세면대가 설치된 곳이라 하더라도, 가능하면 하부 도기는 빼는게 낫다고 생각.

(판넬화장실처럼 앙카를 박지 못해 실리콘만으로 세면대를 설치한 현장을 제외)

바닥배수로 이루어진 현장이라면, 긴다리세면대를 설치했다 하더라도 나는 소비자께 하부 도기를 빼서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이유는 앞서 말한 정비성도 있지만, 긴다리세면대의 하부 도기때문에 도기 뒷쪽을 청소할 수 없다. 

나중에 세면대를 교체하거나 할 때 도기의 뒷쪽 모습을 보고 대부분 경악을 금치 못한다.

하부 도기의 존재의 이유는  ‘세면대 부속을 미관상 가리기 위해서’ 나왔지만, 미관때문에 위생과 청결을 포기해야하는 일이 생기게 된다.

하부도기 뒷쪽으로는 물과 손이 닿지 않고, 환기가 이루어지지 않아 세면대부속 트랩쪽에 부식이 일어나기도 하고, 물때나 곰팡이가 심하게 끼기도 한다.

 

항상 느끼지만…미관에 집중할 수록 정비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 긴다리세면대 설치된곳에서 하수구 냄새가 난다면?

우리집 세면대가 긴다리냐 반다리냐에 따라, 세면대 하수구배관에서 올라올 수 있는 냄새를 잡는 방법도 달라진다.

 

긴다리세면대의 경우 바닥에 배수관이 매설되어있는데, 이 배수관은 거의 95%이상 50mm 배관이다. 이곳에 악취차단트랩 하나만 장착하면 끝나기 때문에, 하수구냄새 잡기가 쉽다.

 

반면, 반다리세면대의 경우 벽에 배수관이 매설되어있는데, 

수평으로 설비된 벽배수관에는 하수구트랩을 끼울 수 없다. 

그래서 벽배수관설비에서는 벽배수용 세면대트랩 (망치트랩 추천)을 설치하면

 트랩 자체 내에서 이물질과 냄새를 걸러주기 때문에 악취차단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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