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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압이 너무 약하다면? 또는 온수 수압만 약하다면? 해결방법 꿀팁

by 순자기업 2022.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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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압이 약할때 (전체적인 수압 / 또는 온수만 약할때)>

 

 

가정집에서 수압이 약한 경우는 생각보다 많다.

특히나 아파트 고층, 빌딩 최상부에 사는 입주자들이 고통을 호소하곤 한다.

 

 

 

 

 

가정집 수압의 일반적인 기준

수압에 대해 설명하려면 공학단위와 숫자가 나와야 하므로, 최대한 간단하게 설명하도록 하겠다. 

가정집의 일반적인 수압은 약 3키로 (=0.3MPa) 정도 된다.

수두압 (하늘에서 떨어지는 낙차압) 으로는 30m 높이에서 떨어지는 압력이다.

아무리 수압이 센 곳이라도 3키로를 넘어가지 않는다.

우리가 사용하는 변기, 세면기, 씽크대 등의 모든 부속들은 대부분 저압에 버티게끔 제조가 되어있기 때문에,  애초에 원배관 수압 자체가 높은 대형건물들은 요소요소마다 감압밸브 (압력을 줄여주는 밸브)를 달아서 일부러 수압을 낮춰주기도 한다. 

 

 



 

 

늘 불편한 최상부 세대 

옛날에는 건축물의 급수방식이 고가수조 방식이었다.

옥상의 최상부에 물탱크를 설치하여 낙차압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그렇기 때문에, 최상부 세대는 늘 낮은 수압으로 불편을 겪었어야 했다.

요즘에 지어진 대부분의 건축물들은 대형빌딩이나 아파트 기준으로 상향공급방식으로 바뀌었다.

지하에 설치된 부스터펌프라는 녀석으로, 전체 세대에 밀어 올려주는 방식이다.

압력셋팅이 가능하고, 늘 일정한 압력을 유지하기 위해 상시가동되기 때문에 그나마 예전보다는 최상부층 수압이 나아진 편이지만 생각보다 만족도가 크게 높진 않은 것 같다. . 

(상향공급방식의 최상부세대 반응은 제각각이다. 괜찮다는 분들도 있고, 역시 최상부층이라서 너무 불편하다는 분들도 있다 ) 





 

 

 

가정집 수압이 약할때 해결방법

가정집에서 수압 자체가 너무 약한경우, 체크해야할게 몇가지 있다.

 

1. 수도계량기 밸브 자체가 전부 열려져 있는지

2. 내가 물을 쓰는 곳의 개별밸브가 전부 열려져 있는지

   (예를들어 세면대 물이 약한 경우, 세면대의 앵글밸브 체크 & 씽크대의 경우 

   씽크대의 앵글밸브 체크) 

 

체크후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우리집 수압 자체가 아주 낮은 것으로, 

가장 흔한 방법은  바로 가압펌프 설치이다. 

아파트나 빌라의 경우 계량기함 내에 가압펌프를 설치하여 강제로 물을 땡겨오는    

방식인데, 물을 쓰면 압력이 떨어져서 펌프가 가동하고, 물을 안쓰면 압력이 차서 

멈추는 자동운전 시스템이다.

약간의 소음이 발생하고 별도의 설치비가 들어가지만, 수압이 너무 낮은 

현장의 경우 가압펌프를 사용하고 나서 대부분 그나마 살것 같다(?)는 반응이다.

혹시나 공동주택이나 공동 상가에서 가압펌프를 별도로 설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당 관리실과 상담 후 설치하기 바란다.

특히나 아주 옛날에 지어진 상가건물이나 주택건물의 경우 원수압 자체가 

현저히 낮은 곳이 있기에, 나의 펌프설치로 인해  오히려 다른 업장이 물을 못쓰게   

되는 일도 벌어지기 때문이다. 

 

 

 

 

 

 

 

 

가끔씩 나오는 현장 - 온수수압이 너무 낮은곳 

냉수압은 쎈데, 온수압이 너무 낮은 현장이 있다.

이런 경우를 종종 봤는데, 대부분 온수발생장치에 설비된 감압밸브의 조정 또는 교체를 통해서 해결되었다.

가정집 보일러 뿐만 아니라 상업용으로 사용하는 저장식전기온수기 역시 감압밸브를 설치하게끔 되어있는데, 이 감압밸브의 셋팅값이 너무 낮은 경우 온수압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정상적인 감압밸브의 경우, 윗부분의 조정나사를 일자드라이버로 시계방향으로 조여주면 수압이 올라간다. 

전부 다 조였는데도 수압이 올라가지 않을 경우, 감압밸브의 고장으로 판단되니 교체작업을 진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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